더 보이즈 시즌1은 우연히 커뮤니티를 보다가
하도 평이 좋아서 뒤늦게 찾아봤음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게
고어한 장면 나오는걸 정말 싫어한다
참고 보다가 중간에 하차한것도 있고
1화를 못참고 손절한적도 있다
더 보이즈도 그 못지 않게 고어하다
그런데 내가 어쩌다 시즌2까지 기다리며
3화까지 공개하자마자 이렇게 리뷰를 쓰는걸까
먼저 소재가 너무나 좋았다
겉으로는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이지만
추악하고 더러운 비밀을 숨기고있는 집단 세븐
그리고 그 세븐에 여자친구를 잃고
복수에 가담하는 휴이
대체 저 상태로 어떻게 히어로(빌런?)을 상대할지 걱정이되는 빌리 부처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 히어로를 다룰때는
그들의 기원,탄생,고뇌등 시청자로 하여금
히어로에게 감정적으로 공감할수 있게 하지만
이 드라마는 히어로를 혐오하게 된다
응원하는건 오로지 부처 일행, 즉 인간들 뿐
(물론 몇몇 히어로는 ㄹㅇ 착함)
회가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이 세븐에 느끼는 혐오감과
세븐의 능력이 반비례해가는 느낌
바꿔말하면 드라마 보는 내내 세븐,특히 세븐의 리더
홈랜더를 어떻게 이길수있는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홈랜더는 능력치만 보면 슈퍼맨이라고 보면되는데
물론 시즌1이 끝은 아니지만 과연 어느시즌에 가도
홈랜더를 이길만한 스토리가 나올 수 있을까 싶다
여기까지가 시즌1 간단한 감상평 ㅋㅋ
시즌2 3화까지 본 소감은
역시는 역시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괜히 미리봤다 다 나오면 몰아볼껄
여기까지 봤지만 역시 계속 드는 의문
대체 홈랜더는 어떻게 이길거지...하는
세븐이 소속된 기업 보우트사를 무너트릴수는 있겠지만
아니 근본적으로다가 홈랜더를 죽이거나 무력화 시켜야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그러면 드라마 자체가 끝날거같은데
이건 또 어쩐담?ㅋㅋㅋ
홈랜더를 처치해도 안해도 문제가 생기는 드라마 더 보이즈
잔인한 장면에 특히 면역력이 없는분들은 아무래도 보기 좀 어려울거고
굳이 찾아보진 않고 좋아하진 않지만 색다른 히어로물을 한번 보고싶다 하시는분들은
찾아보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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