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을 너무 흥미있게 본 탓일까
시즌2는 기대에 좀 못미치는 느낌
물론 평타는 친다
기대감에 조금 못미쳤을뿐
솔직히 시즌1부터 하이넥 박사의 부인은 진짜 민폐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시즌2에도 여전히 그짓하고 다니길래 스킵하면서 봤다
그러면서 가끔식 도움주면
오 당신덕분에 일이 해결됐네 어쨌네 하면서 미미한 미미의 활약상을 추켜세우는것도 같잖고뭐..
암만 드라마지만 저럴필요까지 있나 싶다
그리고 퀸과 하이넥이 서로를 신뢰하는 과정도 의문스러운게
그냥 일 몇번하고 어려움 몇번 겪었다고
내가 믿는건 당신뿐입니다! 하는건 좀..
지속적인 통수관계인데 대체 무슨 계기로 서로를 그렇게나 신뢰하게 된걸까
그냥 주변에 이 둘을 믿는 사람이 없으니
서로 믿고 의지할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말하고 싶었던걸까
그리고 시즌2까지 오는 내내 미확인 생명체, 비행물체등 여러 떡밥은 던지는데
뭐 하나 딱 끝내고 가는게 없다
아니면 아니다 맞으면 맞다 모르면 모른다 하고 끝내야지
계속 나중에도 또 나올것처럼
계속 이어질것 처럼
뭔가 중요한것 처럼
이야기를 끌고가니
시즌1때 느꼈던 신선함은 없고 이제 슬슬 질린다
프로젝트 블루북이 신선했던건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모든걸 보여주지 않고
딱 인류의 관점에서 미스터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좋았는데
이게 시즌2 내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니까
큰 단점으로 다가오는것 같다
당연하게도 시즌3는 캔슬
시즌2에서 거대한 떡밥을 던졌으나
드라마 내용을 봐선 몇시즌이 지나도 떡밥회수 못할듯싶었는데
그래 차라리 캔슬이 낫지
드라마 보는 내내 갸우뚱하다가
그래도 시즌3 떡밥은 던진것 같아 시즌3 어떻게든 하겠지 싶다가
리뷰를 쓰다보니 또 부아가 치민다
다른곳에서 업어가 시즌3를 제작할지는 모르겠으나
물론 나오면 보기야 하겠지만
아마 단단히 준비해서 제작해야할것같다
시즌2에서 너무 망쳐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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