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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드라마

[추천미드]레이즈드 바이 울브즈(Raised by Wolves) 시즌1 리뷰(후기/감상문/스포O/두뇌풀가동)

by 지하의흙손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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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프로메테우스의 감독 리들리 스콧이 제작했다!라는 입소문을 타고

방영과 동시에 엄청난 관심과 기대를 받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과 상당히 다른 흐름으로 흘러간 레이즈드 바이 울브즈

때문에 평도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으니 재밌게 본 포인트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겠음!

참고로 스포는 본문 하단에 쓸 예정임

볼까 말까 고민이신 분들은 감상평까지만 읽으시고 판단하시면 될듯!

 

일단 처음부터 상당히 거북하고 기괴한 분위기에 압도된다

시즌1 3화까지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길!

 

[신작미드]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레바울) 시즌1 3화까지 후기(SF/HBOMAX/리들리스콧)

와 이거 묘하다 일단 설정자체가 상당히 새롭고 흥미롭다 난생 처음 보는 세계관이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지 않을수가 없다 까딱 잘못해서 내용 놓치면 미궁으로 빠지기때문에 정말 오�

undercornerroom.tistory.com

3화까지 보고는 와 이 떡밥을 시즌안에 풀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그래도 어느정도 궁금증은 해결해 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마지막화를 본 순간 차라리 3화까지 봤을때가 맘편했다... 싶었음

 

처음엔

뭔가 행성 경영 육성 시뮬레이션 같은 느낌인가! 하다가

다음엔

오! 타워디펜스같은 흐름인가! 싶다가

그 다음부터는 장르를 판단하는것을 포기했다

SF? 공포? 스릴러?

신비롭고 무서운 느낌 장르 다 가져다 붙이면 말이 될 정도로

흐름이 여기저기 날뛴다

게다가 무신론자 진영(마더/파더/캠피온)과

미트라교(태양신) 진영(마커스/수 등 방주에 타고있던 생존자)이 뒤엉켜 이야기가 진행되는때에는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그저 빨리 떡밥이나 회수해주고

누가 나타나서 이 모든걸 설명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ㅋㅋ

 

 

 

 

 

 

 

하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지

의문점이 풀리기도 전에 새로운 떡밥이 또 던져진다

이쯤되면 시청자들은 크기 두 부류로 나뉠텐데

무슨드라마가 이따위인가 적어도 해석할수있게는 해놔야하 할것 아닌가! 개망작이다!!

하는 사람과

내가 이거 해석하고만다.... 이번화 결말 풀이 하고 만다.. 하면서

리들리 스콧의 전작들까지 분석하며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

 

하지만 난 그냥 정신을 놓고 보여주는대로 보기만 하는 길을 선택했다 ㅋㅋㅋ

두뇌 풀가동 대 실패!

때문에 개인적인 해석, 궁금증등을 하단에 적을텐데

혹시 보고 아는 분 계시면 댓글로 미천한 중생에게 설명좀 부탁드린다 ㅜㅜ

 

난해함에 비해 평점은 괜찮은 편이지만

리들리 스콧의 명성에 비해서 낮은편

리들리 스콧이 직접 디렉팅한 에피소드는 2화까지기때문에

뒷심을 못받았나? 싶기도 하다

 

신비롭고 약간의 호러느낌나는 SF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은 무조건 봐야할 드라마

복잡한거 딱 질색이고 좀 편안하게 보고싶은분들에게는 상당히 도전적인 작품이라

추천미드라고 하기는 했지만 어떤 드라마보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만한 드라마같음

 

아래는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했던 것들을 뒤죽박죽 서술한 내용

강력한 스포일러가 될 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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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물루스와 레무스 설화

늑대에게 길러진 로물루스와 레무스 설화

제목부터 티내고 있었고 1화에서 자신이 기르던 인간들이 죽을때

마더가 잠깐 늑대처럼 울부짖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시즌1에서 제목과 연관된 장면은 이거 하나일정도로 아직까지 확실히 나타나지는 않음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캠피온, 폴이라는 추측을 하는데

어떤사람은 카인과 아벨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함

드라마 안에서 워낙 다양한 문화의 종교에서 모티브를 딴 것들이 많아서

아직까지 확실히 알수는 없는것 같음

어쩌면 그냥 설정만 그렇게 해놓고 전개를 아예 다른방향으로 갈수도 있을거같음

 

 

2. 캐플러 행성에 존재했던 거대 뱀(?)

처음에 보고는 그냥 공룡뼈 그런건가.. 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모든 궁금증 해결!

뭐 해결까지는 아니지만

거대한 뱀의 화석(마더가 임신 출산한 장어와는 다른)

실제 거대한 유기체였고

행성에 있는 생명체들이 진화가 아니라 퇴화하고 있다는 파더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 거대 뱀들은 유기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퇴화하고 멸종했으나

어떤 존재(아마도 솔?)이 이 뱀행성에 지속적으로 거대뱀을 만들어놓기위해

유기체의 단점을 보완한 기계+유기체 뱀을 마더에게 주입(?)해놓았다?

쓰면서도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근데 왜지?

 

 

3. 솔(태양신)의 정체가 네크로멘서?

후반부에 등장했던 이 물체가 솔의 정체이고

사실 솔이 네크로멘서였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내 생각은 이게 제물아닐까 싶음

안드로이드(네크로멘서)의 하얀피를 계속 토하며

결국 머리만 남았기때문에

마더가 행성에 오기 이전 유기체+기계를 결합하려는 실험이 있었고

이런 저런 방법이 실패하자

방법을 바꿔 안드로이드 몸속에서 임신하듯 영양소를 공급해서 뱀을 키우게 한거로?

 

그럼 대체 솔의 정체가 뭐고

언제부터 어디까지 마수를 뻗쳐 캐플러로 인간들이 오게 한건지

세상에 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4. 퇴화하는 캐플러 행성인이 사실 엔지니어?

마더를 암살하려던 행성인

생김새가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랑 비슷해서

엔지니어들의 퇴화한 모습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는데

세계관이나 내용이 연결된다면 일리있는 이야기인것 같고

아니라면 그냥 프로메테우스 팀이 제작해서 디자인이 비슷한걸수도 있다고 추측하느 사람이 있음

여기저기서 들은거 + 생각한거라 이건 ㄹㅇ 모르겠음ㅋ

 

대충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자...

워낙 이해 안가는거 천지라 두뇌 풀가동해도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그냥 다음시즌을 기다릴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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