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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드라마

[추천미드]페리 메이슨(Perry Mason)시즌1 리뷰(HBO/수사물/스릴러/시즌2 확정)

by 지하의흙손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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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혹시 프리메이슨에 관인 이야기인가??

했는데 1966년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라고 한다

내용이 똑같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마 인물설정은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을까

게다가 HBO라니

길게 볼것도 없이 1화 첫부분부터 굉장히 불쾌한 모습을 보여준다

(불편한게 아니라 불쾌함)

이 불쾌함은 시즌 중반까지 이어지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장면을 집어넣은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불쾌하다

각종 시체들이 나오는데 보기 좋을리는 없지만

시체, 폭력등 분명 불쾌할만한 요소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장면 이외의 부분도

불쾌한 모습으로 연출했다

때문에 이 불쾌함은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라기 보다는

영아 납치 살해사건이라는 불쾌한 사건을

시청자 입장에서 드라마를 보는 내내 느끼길 바란것은 아니었나 싶다

실제로 불쾌했지만

'뭐 이따위 드라마가 다있어?!?!?'

하는 불쾌한 감정이 아니라 시체묘사, 경찰의 부패, 비극적 우연등

진실이 밝혀지면서 찝찝하지만 궁금해지는

끝까지 드라마를 하차 할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앞서 계속 불쾌함을 언급했는데

중후반부터는 수사물에서 법정드라마로 분위기가 전환되어

불쾌함 지수가 상당히 낮아지는듯 하나

마지막화에선 잊지 말라는 의미인지...

사건을 해결되었으나 깔끔하지않고 찝찝함이 남는 결말이다

아마 내가 느낌것보다 평점이 좀 낮은 이유가 그것이지 않나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망작 수준은 아니니

요즘 볼거 없는 분들에겐 충분히 좋은 드라마일듯

다만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심히 불쾌할수 있다

 

시즌2는 본격적인 법정드라마의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시즌1은 수사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법정의 모습이 조금 빈약해보인달까

물론 법정드라마라고 해서 수사하는 과정이 하나도 없지는 않겠지만

집중하는 비중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취향은 수사물쪽이지만

시즌1이 생각보다 만족스러웠기때문에 시즌2를 기다리지 않을수가 없다 ㅎㅎ

 

시즌2 확정은 났지만 언제 방영될지는 미지수

코로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달라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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