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성할 후기는
어제 vod시청이 가능해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이다
WAVVE를 쓰는데 다른 사이트에서도 아마 시청이 가능할것
먼저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를 보기 전에
지난 시리즈를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지난 시리즈 내용도 대충 알고있고 해서
그냥 보기로함
보기전에 여기저기 찾아본 바로는
터미네이터 1,2 편에 이은 정식 후속작이라는데
터미네이터가 5편까지 나왔으나
감독이 다르고
이번 다크페이트에서는 터미네이터 2이후 약 20여년이 흐른 시간대라고 하니
정 급한 사람들은 1,2 편만 보고 봐도 무방할듯 싶다
참고로 터미네이터 3와 다른 스토리방향으로 가기때문에
3,4,5는 다크페이트와 아무 상관이 없음
이번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터미네이터 1,2 편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다시 메가폰을 잡으면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실망한 터미네이터 팬들을
다시 열광하게 할지 주목을 받는 영화였다
스토리는 크게 반전이랄것 까지는 없어서
그냥 대강 설명하자면
이 아이를 죽이기 위해
이 로봇이 미래에서 오는데 이를 막기위해
이 강화인간이 미래에서 오고
이 사람이 도와주고
이 로봇이 도와줘서
소녀를 무사히 지켜낸다는 내용
복잡하거나 머리아픈 내용은 아니다
자세한건 영화 보시면 잘 알거라 생각함
먼저 영화 액션씬은 진짜 죽여준다
주연인 맥켄지 데이비스가 비교적 장신(178)이라 그런지
액션도 시원시원하고 생각보다 근육질이라 강화인간 역할에 잘 어울렸음
어디서 많이 봣는데 싶어서 찾아봤더니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케이에게 접근했던 인물로 등장했었음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동일인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ㅋㅋ
물론 다크페이트의 액션장면은
8할이 CG의 역할이지만
배역에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나와서 보는데에는 만족스러웠음
터미네이터 팬들에게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린다 헤밀턴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을거라고 생각함
이 영화는 딱히 단점이 생각나지는 않았음
지루해하지 않고 잘 보긴 했는데
추천 영화가 아니라 영화 소개인 이유는
다 보고나서
'우와 대박!'
이라는 마음의 소리가 안들렸기 때문 ㅋㅋ
아마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기도 하고
액션이 볼만한 영화들은 너무 많이봐서 감흥이 좀 적은 것일수도 있겠다
아!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을 제거하려는 로봇과의 전투가 너무 많으면 많다는것이 흠?
진짜 이길수 있을것 같지가 않는데 계속 마주하고 도망가고
죽이려고 하는데 다시 살아나고 하는게 반복되니까
오히려 그부분에서 흥미가 좀 떨어짐
그만큼 제거하기 어려운 상대이다! 라는것은 충분히 보여줬지만
'크와앙! 내가 나타났다!'
'이런 도망쳐!'
힘을합쳐 우당탕
'하지만 저정도로 죽일수 없어!'
'크아아! 안죽었다!'
이게 몇번 반복되다보니
추격하고 따돌리고 도망치는 장면에서 느낄만한 스릴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이 부분 외에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봤던 영화
vod값이 아깝지는 않았고
오히려 지난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봐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면서
터미네이터를 몰랐거나 보지 않았던 사람도
터미네이터를 소개하는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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