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씨 시즌2 후기(애플티비/추천미드)

요즘 너무 바빠 미드를 챙겨보진 못했고

계속 전편이 나오면 몰아보는 식으로 보고나서

리뷰를 작성하다보니 타이밍이 조금씩 늦게된다 ㅠㅠ

특히나 이렇게 매력적인 작품같은 경우

타이밍 늦게 리뷰를 쓰는것이 참으로 안타까워서

앞으로는 예전에 했던대로 1화 공개되면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남기고

한 시즌이 끝날때 한번더 리뷰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이 생각이 든 이유는 이 작품이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

 

애플티비가 국내 상륙하면서 See도 한글자막이 붙어 나와

혹시 못보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ㄱㄱㄱ

한달무료는 아니고 7일 무료라니까

See 두개 시즌정도는 몰아볼만한 시간이 될 것 같다 ㅎㅎ

제일 마음에 들었던것은 시원시원한 전개였다

죽일놈들은 빨리 죽이고

해결할 문제는 빨리 해결하면서도

이야기의 가장 큰 스토리는 최종화에서 깔끔하게 끝내주는

살짝 스포하자면

바바 보스의 과거가 드러나고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될것같다

해결이 뭐.. 해피일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ㅎㅎ

물론 드라마에서 흔히 고구마백개 먹은

느낌을 주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특히 바바보스의 자식들이 ㅋ)

그걸 극 전체로 끌어간다거나 크게 판이 키우지 않아

그점이 진짜 매력있었다

그런부분 없이 진짜 메인스토리

우리가 궁금해하는 스토리를 제대로 진행시키다보니

8개의 에피소드가 꽉꽉 들어찬다

다만 시즌1에서 느꼈던 신선함은 없는게

아무래도 한번 경험했던 세계관이라 딱히 신선할게 없기에

지난 시즌보다야 평이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위에 언급했던 폭풍전개덕분에 지루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설명이 따로 필요없어지니까 빠른 전개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진작 시즌3까지 확정 지었고

시즌2 마무리를 보니 다음시즌이 기다려지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과연 시즌3에서 바바보스가 겪을 시련은 무엇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