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소개]둠 패트롤 시즌2 후기(DC/히어로/코믹스원작)

기대했던 둠패트롤 시즌2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인가...

분명 평점은 나쁘지 않은데

시즌1보다 좀 실망스러웠음

둠패트롤 시즌2 로튼토마토

둠패트롤 시즌1,2, 통합 imdb평점

로튼 평점에 달린 평론(?)에 동의하긴 한다

(몰라서 구글번역돌림ㅋ)

하지만 뭔가 심심한 맛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다

 

 

 

일단 둠패트롤 시즌2의 큰 줄거리는

치프(나일스 콜더)의 숨겨둔 딸 도로시에 관한 내용

시즌1이 치프찾기가 주 스토리에

각 주인공들의 과거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시즌2는 주인공들의 과거보다는

조금 더 메인스토리에 집중했다고 볼 수 있겠으나

그런데도 불구하고 뭔가 좀 심심하단 말이지...

 

결말도 시즌1처럼 일단 깔끔하게 한 챕터를 끝내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게 아니라

챕터 하나를 끝내지 않아

어쩔수 없이 다음 시즌을 봐야할거같은 기분?

이게 코로나때문에 일찍 끝낼수밖에 없어서

결말이 이렇다고 한다

코로나면 어쩔수 없지...

 

딱 하나 부족한데 이것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쉬운걸수도 있겠다

액션의 부재

물론 시즌1도 액션이 빵빵한 내용은 아니었으나

각 캐릭터들의 특성이 들어나는 장면들은 좀 있었는데

이번 시즌은 특히나 뭐가 없다

제일 기대한건 리타의 고무고무 액션이었는데

시즌2 첫화에 기대하게 만든것 치고는

그런 장면이 너무 안나왔다

그냥 리타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장면이 거의 없다

물론 시즌1은 리타의 능력을 컨트롤 하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애초에 빌런과 물리적으로 대치하는 에피소드가 거의 없다보니

티라의 능력을 보여주지도 않고

그저 갑자기 변하지 않고 컨트롤은 잘 하고있다~ 정도만 보여준다

 

깡통아재는 더 처참하다

시즌1때 보여준 무시무시한 완력이 시즌2에는 거의 나오질 않는다

1화때 쥐 때려잡는게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로..

사이보그(빅터 스톤)과 래리도 다를게 없다

이쯤되니 제작비가 딸려서 CG를 못넣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다보니 액션보단 다른쪽에 더 집중해서

스토리를 더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호평을 들을진 몰라도

히어로 드라마에 기본적으로 기대하는 정도의 액션마저 없다보니

그래서 더 아쉬운게 아닐까 싶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최후의 전투에 좀 쏟아부을수 있었을까?했지만

시즌1 최후의 전투 생각하면 액션보다 기괴함만 더 많이 나오겠구나.. 싶다

 

이때까지만해도 어샘블에 기대 만발이었다

 

이때도 좀 기대했지...

그래 이제 시작이지! 하는 기대와 함께...

결국 시즌3가 빨리 나오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이말씀

정말 여러모로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찝찝함을 남기며 시즌2 리뷰도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