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OTT서비스인 피콕(Peacock)에서 서비스하는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를 정주행했다
일단 원작 소설을 보지는 않고
TV에서 줄거리를 소개하는 것만 봐서
자세한 설정이나 결말은 잘 몰랐는데
그런 정보 없이도 보는데 지장은 없었다
처음부터 세계관을 시청자에게 주입시키기 보단
찬찬히 세계관을 설명하는 방식이라 부담은 없다
다만
1화 보고나서 느꼈던 새로움과 기대감, 그리고 조금의 불안감이 지속되다보니
오히려 이런 점이 루즈하게 느껴지는 점은 있었다
참고로 성인등급 드라마이기때문에
잔인한 장면이나 성적인 장면이 자주 나오기때문에
그런건 감안하고 감상해야할듯
주요 등장인물은 세명이로
왼쪽부터 버나드, 레니나, 존
버나드는 알파플러스
레니나는 베타플러스
존은 야만인 거주지역의 야만인(?)으로 등장한다
셋다 자신의 위치에서 방황하는데
버나드는 알파플러스임에도 그게 맞지않은 모습과 행동때문에
같은 알파들이나 베타들에게도 무시를 당하고
레니나는 뉴런던의 규율에 의문을 가지며
하나둘 규칙을 깨트리며 일탈하고
존은..
음...
존의 존재나 이야기가 사건의 큰 흐름이기때문에
존의 소개는 짧게 끝내도록 하겠다 ㅎㅎ
이 글에서 드라마속 뉴런던을 자세히 묘사하기보다는
직접 보면서 알아가는 맛이 있기때문에
(소설을 보신분이라면 거의 아는 내용이겠지만)
배경 소개도 여기까지!
1화를 보고 쓴 후기에 간단한 배경설명을 해놓았기때문에
링크 첨부하겠음
결말이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는
인물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 있겠다
누군가는 결국 다른 방식의 통제와 억압이 시작되는것이라고 볼 수도
누군가는 진정한 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모르겠다는데 한표..ㅎㅎ
지루함때문인지 조금씩 넘겨가며 봐서
정확히 결말이 무얼 이야기하는지는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다
일단 소설의 결말과는 다르고
시즌2를 염두한 결말이라는것!
그래서 시즌2 정보를 찾아봤지만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어중간한 평점과 높지않은 시청률때문에 좀 불안한것,
다만 피콕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점에서
조금더 진행시킬 의사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시즌1은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그리 길지 않은편
요즘 추새로는 적당한 길이인듯 싶다
한글자막도 있으니
원작 소설을 읽어본 분이라면 비교하는 재미로
나처럼 읽어보지 않았다면 새로운 미래상을 보는 재미로
(유토피아인지 디스토피아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해외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소개]둠 패트롤 시즌2 후기(DC/히어로/코믹스원작) (0) | 2020.08.10 |
---|---|
[추천미드]콘도르(Condor) 시즌2 리뷰(스릴러/첩보/액션) (0) | 2020.08.05 |
[신작미드]저주받은 소녀 시즌1 후기 (0) | 2020.07.27 |
[추천미드]프로디걸 선(돌아온 탕아) 시즌1 후기 - 연쇄살인마 아버지와 프로파일러 아들 (0) | 2020.07.24 |
[신작미드]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시즌1 1화 후기 (0) | 2020.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