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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드라마

[추천미드]프로디걸 선(돌아온 탕아) 시즌1 후기 - 연쇄살인마 아버지와 프로파일러 아들

by 지하의흙손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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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걸 선 Prodigal Son 을 검색하면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아가 나온다

그래서 뭔가 성경내용도 있으면서

주인공 말콤이 회개하는 내용이 있나..싶었는데

결국 아니긴하다

 

이번 리뷰는 스포를 극히 제한한 리뷰!

요즘엔 잘 보이지 않는 20부작의 긴 드라마에

메인 줄거리가 있지만 역시 '수사물'로 설명이 되는 플롯이라

수사물을 즐겨보던 분들에겐 '또사물'이겠지만

이렇게 긴 호흡의 수사물을 오랜만에 접한 나에겐

상당히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본 드라마!

 

프로파일러 말콤의 아버지는 '서전(외과의사)'으로 불리는

악명높은 연쇄살인마의 아들이다

FBI와 일하다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짤리고나서

뉴욕으로 돌아오게되고

돌아온 말콤에게 어릴적부터 돌봐주던 형사 길이 나타나

최근 나타난 살인사건에 도움을 달라고 하면서 극이 시작된다

초반 말콤이 살인마의 시각으로 사건현장을 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쉬운점은 그런 모습이 1화에만 나온다는것...

역시 1화만 기깔나게 뽑아놓고 점점 힘이 빠지는것인가 싶지만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보면 그런 걱정이 기우였다는것을 알수 있을것!

 

 

 

 

아무튼 이렇게 사건을 수사하다가 막다른 길에 몰리게 되자

단서를 얻기위해 말콤은 아버지가 수감되어있는 정신병동으로가

아버지 마틴과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마틴을 만날수록 점점 어릴적 그가 목격했던 끔찍한 사건이 떠오르고

과거의 진실과 마주할 수록 진실은 말콤의 목을 죄어온다!!

 

라고 설명 할 수 있겠다

뭔가 흔해보이면서도 독특한 설정인데

제목에서 보이는 의미심장한 것들이

사실 내용에서는 고향으로, 가족들에게 돌아온

아들의 의미정도밖에는 없어보여

그것 또한 조금 아쉬운 부분

 

다만 말콤의 어릴적 사건의 실마리가 점점 풀리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이어지고

뒷통수를 얼얼하게 하는 흐름이라

개인적으로는 극호였다

 

등장인물 소개를 하자면

왼쪽 말콤 오른쪽 마틴

프로파일러와 연쇄살인마

아들과 아버지

 

말콤의 어머니 제시카와 여동생 아인슬리

아인슬리가 좀 귀엽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핫하!

 

왼쪽부터

말콤이 집요하게 이름을 알아내려는 JT

말콤과 로맨틱한 관계로 갈랑말랑하다가 마는 대니

그리고 든든한 조력자 길

 

스포가 포함될수 있어 자세한 인물설명은 생략!

ㅋㅋ 나처럼 두근두근하면서 모두를 의심하면서 감상하시라!!

 

장점과 단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딱히 보이지 않았다

일단 개인저으로는 재밌게 봤기때문에 지인에게 추천은 하겠지만

'그래서 죽이는 포인트가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딱히 신나서 설명할 건덕지는 없는게

흠이라면 흠일수 있겠다

 

IMDB와 Rotten Tomatoes평점도 비슷한듯 보인다

아이엠디비 평점은 평이한 수준

다만 로튼토마토가 아주 망한 반면 팝콘은 괜찮은걸 보면

이제 평론가를 믿고 취하거나 거르는것은 미련한 짓 같아 보인다

궁금하면 일단 보고 판단하는게 제일 좋을듯

평론가가 보는 시각과 일반 시청자가 보는 시각

(기준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은 다를수 있으니께

 

평론가의 혹평세례에도 불구하고 다행히(?)시즌2 오더를 받은 상태이다

다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촬영일정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곧 장마가 지나가면 찌는 여름이 다가온다는데

시원한 수사물 한편 때리며 가을을 기다리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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