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피카드Star Trek Picard 시즌2 리뷰

시즌1의 느낌은 그대로 가져왔다

편안함과 재미가 적절히 섞인 느낌

이번시즌은 아예 몰아볼 작정으로 시즌2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정주행 ㄱㄱ

 

일단 몰아보기는 했다

그런데 재미는?

글쎄 ㅎㅎ

일단 결말이 궁금하긴 하면 재미있는거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과정이 별로라 영...

 

일단 드라마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

다른 세계, 시간, 공간으로 넘어가서

같은 인물이지만 원래 있던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되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런 전개 딱 질색하는데

 

아니 왜...

왜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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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드라마에 대한 비판은 아니고

내 취향문제니까 이런 종류의 드라마 싫어하시는분들은

감안하고 보셔야할듯

 

그런부분을 제외하고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인종문제, 지구환경, 사회대립등

뭐 그냥 드라마 내용과 크게 연관도 없는 부분이 튀어나와

일장 연설을 하기 시작하는 점에서

참 같잖다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 참으면 일단 결말이 궁금해져서 계속 보게되기는 한다

 

생각해보면 그것도 대단하지

원래 1화 보고 바로 손절하려고했는데

결국 끝까지 보게 만드는거 보면

일단 잘 만든 드라마는 맞는거같다 ㅎㅎ

내 취향과는 조금 달라서 추천하지는 못하겠지만

본다고 해도 말릴정도는 아니고

나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이런내용이 있으니 참고하면서 봐라 할수는 있을정도

 

시즌3는 확정이고

시즌2와 마찬가지로 메인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을거같다

그건 마음에 든다

뭐 떡밥남기고 시즌넘어가서 흐지부지 하는것보다는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새로운 시즌에는 새로운 드라마로 넘어가는게

오히려 더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것 같다

 

암튼 개인적으로 별점3.5정도

 

본 시간이 아깝진 않지만

리뷰를 위해 다시 정주행하지는 않고싶은

그러나 본다고하면 괜찮다고는 할정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