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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드라마

문나이트Moon Knight 시즌1 리뷰 - 혼돈과 균형의 황금밸런스

by 지하의흙손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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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나이트는 시즌 내내 주인공의 혼란스러움(정신병)이 강조되는 드라마이다

애초에 문나이트의 정체성자체가 혼돈과 정신병이기때문에

제작소식이 들려오고 다양한 팬메이드 포스터가 올라올때도

과연 이거 잘 만들어질까?

액션이나 잘 나왔으면 좋겠다! 했는데

웬걸

오히려 기대했던 액션은 2% 부족하지만

(그마저도 마지막화에서는 수습하는 모습이라 나름 만족)

오스카 아이작의 연기로 빚어낸 인격들과

연출, 스토리, 수트의 디자인등

정말 액션 조금 아쉬운것 말고는

나에겐 완벽한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글을 과연 문나이트 보신 분들이 읽을지

아니면 볼까말까 고민중인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이 글은 영업용으로

볼까말까 고민중이시거나

훗날 문나이트가 아이언맨급으로 흥해서

'드라마도 나왔다던데 드라마는 어떤가~'

해서 찾아보시는 분들을 위해 쓰겠다

그러니까 스포는 자제하겠다는 뜻ㅋㅋ

 

저번에 시즌1 보고 호다닥 작성한 간단한 후기글이 있다

 

문나이트 Moon Knight 1화 간단 시청 소감

일단 1화보고 이렇게 만족스러운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감동해서 눈물이 날 지경 새삼 이야기를 말이 되게하는게 연기력도 한몫 하는구나라는걸 느낌 1화 안에 불안, 분노, 좌절등 정신적

undercornerroom.tistory.com

시즌1을 보고 스릴러 느낌, 그리고 같은 장면에서

마크와 스티븐 각각의 시점에서 벌어지는 일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갑자기 인격이 바뀌고 다른 장소와 시간, 상황에서 원래의 인격이 돌아오는

그 과정의 비어있는 부분을 채우지 않아

보는 사람도 각 인물의 시점에서 갑자기 다른 곳에 뚝 떨어진 느낌은 받을수 있다

주인공의 혼란스러움을 고스란히 느낄수있는 연출이라

기대와는 다르지만 이것도 만족스러웠고

마크와 스티븐의 술래잡기같은 스릴러가 아니라

그 둘의 인격이 왜 서로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지

애초에 왜 그 둘이 나누어지게 되었는지 풀어나가면서

후반부에는 어드벤쳐와 드라마의 요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래서 단순한 히어로 드라마가 아니라

정말 다양한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진

판타지 요소가 강한 드라마인데 몰입도도 크고 

특히 배우의 연기력이 이 드라마가 말이 되게 만들기때문에

정말 2022년엔 문나이트 안본사람이 손해라고 말할수있다!

 

스포안할라니까 이거 근질근질해서 안되겠다

전체적인 평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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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과 아쉬움 사이에 있는

수트디자인과 변신장면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건 ㄹㅇ 잘 다듬으면 아이언맨 수트착용 장면 뺨치게 만들수 있을거같은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원작의 문나이트 수트 디자인과 다른점이라면

붕대, 즉 미라의 이미지가 많이 반영이 된 느낌이다

그리고 변신하면서 그 붕대가 스멀스멀 주인공의 몸을 감싸는 장면이 멋있는데

아...

변신장면이 조금더 길고 디테일하고 멋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트 디자인이 ㄹㅇ 잘뽑힌것 같다

움짤 보시면 왜 아쉽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실듯 ㅎㅎ

시즌2가 나오든 영화로 나오든

수트입는 장면 좀만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시즌2에 대한 확정은 아직 없는것 같고

다만 가능성은 높은것 같으니 이제 기약없는 오피셜만 기다릴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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