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검은태양 시청 후기(과연 시즌2는 나올수 있을까?)

종영한지 한참이 지났는데 이제야 리뷰를 쓰게된다

예고편이 나왔을때는 엄청 기대했다

이런 장르를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쏟아지는 주연배우 남궁민의 벌크업기사와

어두운 분위기의 예고는

2016년 제이슨 본이 돌아왔을때같으 느낌이 들게 했다

아주 각잡고 만든 느낌이라 이번엔 기대 풀 충전하고 시청했다

결론은 정말 재밌게 봤다

내 기대치의 95%는 채운 느낌

5%는 이해할수 없는 캐릭터들의 행동인데

그게 겨우 5%밖에 마이너스 되지 않을 정도로

전체적인 드라마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반전을 많이 주고 회마다 변하는 상황이

(물론 이런 장르의 잔뼈가 굵은 시청자라면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긴장감을 풀지 않아 마지막회까지 힘빠지는 것 없이 아주 즐겁게 시청했다

남궁민 배우의 벌크업 기사를 보고 기대했던건

바로 액션장면이다

몸 그렇게 키워서 몇번 보여주고 끝내지는 않을것 같았기때문에

존윅이나 본시리즈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까 했는데

상당히 괜찮았다고 본다

물론 느낌은 위 언급한 시리즈와 달랐지만

충분히 몰입하며 볼 수 있었던 액션장면이라

이것또한 마음에 들었다

 

시청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또 급격하게 떨어지는건 아니라서

어느정도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충족하지 않았나 싶다

시즌2는 나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지금같은 분위기에

주인공이 한지혁인 시즌2는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다

시즌제로 이어가기에는 주연배우가 너무 인기있는 배우라 ㅎㅎ

스케쥴 조율이 좀 어렵지 않을까

게다가 비중있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시즌2를 한다고 해도 아마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나오면 무조건 본방사수할 생각이지만!

 

이런 드라마는 또 언제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