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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드라마

[OCN]트레인 후기(12부작/스릴러/다중차원/결말/스포/리뷰)

by 지하의흙손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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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가득 포함된 후기글입니다!※※※※

 

요즘 한국드라마도 참 소재가 다양하고 신선해서

끌리는게 있으면 찾아보고 있는중

트레인은 우연히 채널 돌리다 보게되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한국식 수사물(경찰이 사랑을 한다)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차원을 이동하는 전개로 흘러가서

기대하며 결말까지 다 봤다

결론만 말하자면 후회없이 시청했다

마지막화 빼고...

차라리 16부작이나 20부작으로 해서

차원이동에 대한 그럴듯한 이론을 추가하거나

조금더 촘촘하게 전개했으면 어떨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슷하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 평행세계

결말부분에선 이 평행세계가 두개가 아닌 여러가지가 있다고 나오는데

대체 왜 특정부분에서는 두 세계만 왔다갔다 하는지 나오질 않는다

각 각 세계마다 연결되어있는 포인트가 있는지도 설명하지 않고

그냥 갑자기 자기가 여러차원을 여러번 갔다 이말로 퉁치는게 참 마음에 들지 않았다

시즌제도 아닌 드라마가 이렇게 결말을 냈다는건

작가의 힘이 무지하게 딸린다는 이야기인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아니면 12부작으로 할 수밖에 없어 억지로 끝냈거나

그럴거 같으면 윤시윤(서도원역)과 경수진(한서경역)의 러브라인을

그냥 핵심만 짚어주는게 낫지 않을까싶다

저 둘의 러브라인을 그리는것보다

평행세계를 더 심도있게 그리는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

 

뭐 결국 주제는 어느세계거나 서도원은 한서경을 지켜줬다~ 이런거긴 하지만

 

그리고 정말 어설펐던건

오미숙 과장의 평행세계 이동인데

시간까지 이동을 한건지 아니면 세계만 이동을 한건지 명확하지가 않다

4개? 5개?의 세계를 이동하면서 아들을 살리기위해 다른 선택을 했다는데

그러면 자기가 있던 세계에서 그냥 공간만 이동하는게 아니라

시간까지 과거로 돌아가야 하는건데

그런것 치고는 나이가 너무 젊다

그러니까 이런 설정을 좀 치밀하게 설정하고 설명하는 부분없이

서도원과 한서경의 사랑이야기에 치중을하니

내가 열이 받아요 안받아요

 

그래놓고 결국 또다른 세계에서 만나게된 서도원과 한서경!

이런 억지해피엔딩이라니

차라리 기대라도 하게 시즌2 나올듯 말듯한 엔딩이라도 만들지 이거

 

한국 드라마는 시즌2가 거의 없다시피하니까

보통 리뷰 마지막엔 내가 맘대로 만드는 시즌2를 쓰는데

 

트레인 시즌2가 나온다면 그냥 평행세계 이동에 관한 세계관을 좀 탄탄하게 하는데 집중해야할것같다

나는 문과기때문에 자세한건 패쓰

 

트레인 시즌2 - 어둠속을 걷는 자

서도원과 한서경은 차원을 이동하며 그들과 같이 차원을 이동하는 범죄자를 잡는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수배자를 찾아 원래의 세계로 돌려놓아 경찰에게 넘기거나

실수로 차원을 건너게된 실종자를 구출해 원래의 세계로 보내주는 일을 한다

그들은 적어도 20개가 넘는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각 차원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각 세계에 영향을 적게주도록 노력하고있다

하지만 점점 찾아낼수있는 차원의 수는 한정되어가고

그들이 한 세계에 정착해야하는가 고민하고있을때

차원이동범죄조직 섀도우와 마주치게 된다!!!!

트레인 시즌2!!!! 커밍쑨!

 

네 희망은 없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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