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소개]아마존 카니발 로(카니발 로우) 시즌1 후기(스포X)

아마존 프라임라임 오리지널 드라마

카니발 로 시즌1 주행 완료!

 

카니발 로우 시즌1은 총 8개의 에피소드이며

각 한시간 정도의 러닝타임이다

 

원래는 이틀에 나눠서 보려고했는데

보면 볼수록 다음화가 궁금해져서 결국 하루만에 다 봤음ㅋㅋ

하지만 누군가에게 추천을하기에는 좀..

이유는 글 후반에 자세히 설명하겠음!

 

 

일단 주연배우가 어마어마함

영화에서나 보던 올렌도 블룸(파일로)과 카라 델레바인(비녯)이 주인공을 맡았다

 

한때 영화배우와 드라마배우가 나눠져있었는데

(한국 드라마도 조금 그런편인것 같음)

최근 영화배우가 드라마에

또 드라마 배우가 영화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있다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뭐 엄청나게 커진 드라마시장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 시즌이 8개~10개정도로

과거 보다는 짧아져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예전엔 에피소드 10개면

'아 저거 시청률 떨어져서 에피 반토막 났구나'

그러던 시절이 있었더랬지 ㅋㅋㅋㅋㅋ

 

뭐 아무리 그래도 여전히 드라마 배우가 영화에서 주연을 하는 경우는 드물긴 한것 같다

 

사실 카니발 로는 처음 나왔을때 볼까 하다가

평이 그닥 좋지 않은것 같아 미루고 미루다가

요즘 볼것도 딱히 없고

티스토리에 미드 블로그도 개설한겸

별 기대없이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하루만에 다 볼 정도로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드라마였음

 

 

 

 

카니발 로우 처음 부분에는

그래도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자막으로 배경 설명을 해준다

바로 드라마가 시작되며 인물들의 대사속에서

배경을 유추하는것 보다는 훨씬 편해서 좋았음

 

 "오랜 세월 페이족의 땅은 신화와 전설의 장소였다"

"다양한 인간 제국이 찾아와 재물을 놓고 싸우기 전까진"

"7년전 대전이 끝나자 버그 공화국은 철수했고"

"페이족은 버그의 경쟁자인 팩트의 압제에 놓이게 됐다"

"이제 페이족의 땅은 탈출을 갈망하는 지옥이 됐다"

 

위 주인공 이외에 다른 등장인물들

이 둘은 에즈라 스펀로즈와 이모진 스펀로즈

주인공의 스토리와는 조금 떨어진 상태로 진행되는데

(물론 겹치는 처음와 마지막에 겹치는 분이 생기지만

아주 잠시만 겹치고 그 후에는 독립적인 스토리가 진행됨)

 

그리고 갑자기 이웃이 된 퍽(종족이름인듯)

아그레어스는 그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

그게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는 한번 보시는게 좋을듯!ㅎㅎ

 

 

버그의 수상과 수상 부인

야당 대표와 수상 아들

 

얘네들은 과거가 밝혀질수록 골이 띵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음

나같은 띵함을 카니발 로우 정주행 하면서 느끼시길 바람ㅋㅋ

 

 

대략적인 스토리를 말하자면

3주의 간격으로 페이족(날개달린 종족)이 살해 당하고

경위인 파이로(올렌도 블룸)이 그 사건을 수사하던중

과거 페이족 연인이었던 비녯(카라델레바인)이 버그에 오면서

점점 주인공을 압박해오는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써놓고도 이게 뭔소리지 싶긴 한데

너무 자세하기 말 할수 없는점 이해 부탁드림ㅋ

 

 

 

일단드라마에 대한 평은 대체적으로

에피소드가 너무 짧아서 스토리를 깊이있게 담지 못했다

라는 평인데

나도 동의하는 바임

출생의 비밀, 정치적 음모, 종족간 혐오 등

아주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는데

에피소드 8개는 조금 부족해 보이고

때문에 여당과 야당의 정치싸움은

조금 시시하고 건조하게 끝이나는 느낌이다

그리고 주인공의 스토리도 너무 급하게 풀어내려다 보니

전개가 훅훅 지나가는 부분도 있어서

한국 드라마처럼 호흡이 긴 드라마에 익숙한 시청자라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장점이라면 반대로 스토리가 훅훅 진행되기때문에

답답하지 않아서 좋을수도 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후자쪽에 가까움

솔직히 정치드라마 그닥 관심도 없어서

버그의 수상에 관련된 스토리는

핵심만 콕콕 찝어 진행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음

 

그럼에도 처음 추천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한 이유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청불이기때문에

시체가 토막나고 내장이 쏟아진 장면과

베드씬도 등장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추천을 하지 못하겠음

 

하지만 일단 몰입감은 있음

다양한 종족과 익숙하지 않은 시대적 배경이

에피소드를 거듭 할 수록 더 궁금증을 유발하고

조금씩 실마리를 풀어내면서 퍼즐을 맞춰가듯 볼수있어서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함

 

한번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Carnival Row (TV Series 2019– ) - IMDb

 

Carnival 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