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더 위쳐
헨리카빌의 캐스팅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소설 원작의 더 위쳐가
12월 20일 시즌1이 공개되었다
위쳐는 게임 한번 해보고 영 내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캐릭터만 멋있네~ 하고 넘어갔던 게임이었음
소설이 원작인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얼마나 주인공이 멋있게 느껴졌으면 넨도로이드까지 샀겠음?
물론 지금은 팔아버림ㅋㅋ
게롤트 옆에 세워두려고 클레이로 시리도 만들었었음
다 만들고 나서 안 이야기인데
시리도 넨도로이드로 나온다고;;;
헛짓했구나.. 하는 허탈함이 밀려왔으나 뭐 암튼 이렇게
더 위쳐의 캐릭터들에게 매력을 크게 느꼈었음
소설은 위쳐 1 이전의 이야기인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게임상 위쳐1 이전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실 게임은 소설과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라고 하는데
어쨌든 드라마 더 위쳐를 보는 사람들은
게임을 떠올릴것이고
게임상의 인물이나 배경에 더 익숙한것 같음
암튼
사실 위쳐에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이번 후기는 그냥 게롤트만 알고있는 사람이 쓴 후기라는 것을 명심하고 보시길 바람!
일단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최대한 스포는 자제하려고 하지만 스포가 있을수 있다는점
현재 캐스팅에 관련한 PC이슈는 다루지 않는다는점을 참고하셨으면 함
1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괴물과의 전투는
조금 실망스러울수 있다고 생각함
건질건 막타후 게롤트의 위풍당당함 정도?
하지만 우리를 열광하게 한 전투씬이 나와버림
예전 트레드스톤 리뷰때로 썼지만
1화 액션은 기가맥히게 뽑아놓고
점점 허술해지는 드라마가 많다고 했는데
액션이 허술해지는건 아니지만 후반에 나오는 검술장면이
1화에 나오는 이장면만큼 임팩트가 크지는 않다고 느낌
내 기준 제일 괜찮은 액션씬 한번 가져와봤음
게임을 좋아했던 팬들의 기준에는
액션장면들이 영 시원치 않은것 같다고 느낌
다른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봐도 좋은평은 못본것같은데
위처는 시즌1이 총 8편으로 되어있고
오프닝의 로고가 매번 바뀜
맨 마지막 8화가 되어서야
위쳐의 표식이 등장하는데
1~7화까지는 각 스토리에 중심이 되는 상징이 나왔다면
8면 오프닝에는 이것들이 합쳐지는 연출이 들어감
이 오프닝에 의미를 잘 넣은것 같음
위쳐 팬들은 각 로고의 의미를 잘 알지 모르겠으나
솔직히 배경지식이 없는 나는 어렴풋하게만 예상하는데
잘 모르는 내가봐도 잘 구성한것 같음
8화의 합쳐지는 연출이 왜 잘한것 같은지는
드라마의 시간순서랑 연결을 시켜 설명하겠음
위쳐를 보고나서 많은 사람들이 으잉? 하는 부분이
바로 시간순서라고 생각함
커뮤니티에도 시간순서가 엉망이라 볼맛이 안난다는 평도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함
일단 위쳐는 3인물의 시점으로 진행
주인공 위쳐인 게롤트
마법사 예니퍼
공주 시릴라(시리)
이렇게 3명이 중심이 되는데
이들이 첫 등장하는 배경마다 시간대가 다름
첫 등장하는 시간대 순으로 정렬하자면
예니퍼 등장 시점->게롤트 등장시점->시리 등장시점
곱추상태인 예니퍼 등장시점이 제일 이른 시간대
시리즈 시작을 알리는 전투씬이 중간쯤
8화까지 보신분들은 소름이 돋을 장면 이 장면이 제일 늦은 시간대
이렇게 시간대가 진행됨
근데 이게 차이가 10년~30년정도 차이가 나다보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죽었던 사람이 갑자기 살아나고
근데 겹치는 인물은 똑같고
갑자기 늙었다가 젊었다가 이렇게 보일수 있음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건 아니라서
8화까지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기도 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특성상
시즌이 통채로 공개되기때문에 1화부터 8화까지 달렸다면 무리없이 이해가 가능하지만
짬내서 에피소드 하나씩 보는 사람들은 헷갈릴수도 있다고 생각함
게다가 이 시간대가 한 에피소드 안에서도 바뀌다보니
이것때문에 중도 하차하는 분들도 있는것으로 보임
암튼
일단 1화 시작했으면 중간 하차하지 말고 8화까지 달리는것을 추천 ㅋㅋ
위에 캐스팅에 관련한 PC이슈는 다루지 않겠다고 했는데
논란이 되고있는 캐스팅에 대한 평은
일단 예니퍼는 별 문제없이 봤고
시리는 내가 알고있는 시리랑 이미지가 달라서 의아하긴 했지만
더 위쳐 시즌2는 2021년에 개봉한다고 하고
이것이 시리즈로 이어지면서
시리가 성장후 위쳐가 되는 시점에서는
또 배역을 맡은 인물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거니까
시리에 대한 평가는 뒤로 미뤄야할것 같음
아마 인종이나 분량에 관한 논란에관한 대부분의 의견이
남자 주인공은 무려 헨리 카빌인데
여자 주인공을은 왜? 라는 반발이 많은것 같다
이부분은 헨리카빌이 워낙 위쳐의 팬이기도 하고
출연료를 삭감하고서라도 작품에 참가했다는 말도 있어서
이런저런 의견들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왼쪽부터 게롤트/예니퍼/시리
실제로 헨리카빌은 게롤트를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듣지만
다른 주인공들의 평은 갈리는것을 보면 아마 이 문제가 좀 크지 않나 생각이 든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나는 위쳐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한 수준이다보니
그렇게 크게 이상하더나 거슬릴것은 없었음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보기는 편할수도
그리고 연출에 관한 평들도 많은데
사실 뭐 그런쪽은 잘 몰라서;;
재밌게 봤음ㅋㅋㅋ
그래서 제목도 신작미드추천을 달아놨고
별로 추천하지 않으면 그냥 소개라고만 써놓음ㅋ
다른 드라마 리뷰글에 달린 댓글인데
4화까지 보셨다면 참고 8화까지 보시는것을 매우 추천함ㅋㅋ
이렇게 나름 내기준 정성스러운 리뷰를 남긴다는 것자체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드라마라는 것ㅋㅋ
안보신분들이나 보다가 중도하차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보는거 강추
마지막으로 귓가에 맴도는 게롤트의 시그니쳐 쏭!
Toss a Coin to Your Witcher 첨부하면서
리뷰글을 마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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