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프롬 더 콜드(In From the Cold) - 생각보다 재밌는 여성 첩보물

그동안 여성 스파이 액션영화는 전부 실망스러웠다

당연히 취향의 차이라 그 영화나 드라마들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내 취향에는 썩 맞지 않아서 이제는 여성이 주인공인

액션영화는 좀 거르게 되는편이었는데

이 드라마는 꽤 괜찮았다

 

스페인에서 이유를 알수없는 폭력,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 세건의 공통점은 원인을 제공한 이들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고

그중 생존한 한명은 사건 전후의 기억이 없다

과거 러시아 스파이었던 제니(아냐)는 딸 베카의 대회때문에

스페인에 방문하고 사건을 수사중이던 촌시에게 정체가 발각되어

그들의 작전에 참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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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스파이었던 제니(아냐)가 신분이 발각되면서 벌어지는 일인데

과정도 흥미롭고 결말도 상당하다

시즌2 빨리 내놔야할것같은 드라마 ㅋㅋ

 

물론 공상과학이 가미된 스파이물답게

허황된 부분이나 빈약한 부분이 있기야 있지만

개인적으로 현실반영이나 고증같은 부분보다는

내가 볼때 재밌는게 먼저이기 때문에

그런부분 보다는 생각보다 스타일리쉬하고 과격한 액션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총 8개의 에피소드에 평점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주말에 몰아보기 괜찮은 드라마!

 

근데 메인 포스터는 진짜 못뽑은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