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미드]더 보이즈 시즌2 리뷰(아마존프라임/모두까기 히어로 드라마/스포X)

시즌1과는 다른 방식으로 방영한 더 보이즈 시즌2

전편공개한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첫날 3화까지 공개 후

그 다음주부터는 1화씩 공개

때문에 별점테러도 많이 당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별 상관 없었지만 배신감이 큰 사람들도 꽤 있는것 같다

 

시즌2 리뷰 전 시즌2 3화까지 보고난 후기글 링크!

[신작미드]더 보이즈(The Boys)시즌2 3화까지 리뷰(아마존/프라임비디오/히어로/코믹스/액션)

시즌1은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전 감상했던것 같다..

분명 리뷰쓴거같은데 왜 없지;';;

더 보이즈가 어떤 느낌의 드라마인지는 위 링크에 썼으니

불필요하게 두번 쓰지는 않겠다!

이번 리뷰에는 스포 일절 없이 그냥 감상문정도의 글이 될것임

 

 

굉장히 잔인하고 선정적인 장면이 등장해

개인적으로 내 취향에 딱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최근 드라마 영화판에 불어닥친 광풍을 풍자했다는점!

무슨 사상을 주입하려고

무던히 애쓰고 그러다 훌륭한 시리즈를 날려버리고

게다가 재미도 잃은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더 보이즈는 시청자들에게 훈수를 두거나 교육시키지 않는다

그냥 이런 사건이 있었고 이렇게 흘러갔고 저렇게 되었네요?

재밌죠?가 주된 흐름

오히려 그런 세태를 비판하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온다

그런데 이게 대놓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저게 까는건지 마는건지.. 하는 비꼬기정도?

풍자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PC사상을 억지로 꾸역꾸역 주입하는 드라마에 지친 분들에게는

소소한 웃음요소가 될 수 있을듯 싶다

 

그리고 뻔하지 않은 전개또한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데

일단 원작이 있음에도 원작과는 다른 전개로 가고

(사건이나 인물등 바꾼 경우가 많음)

드라마 시청 경력도 만만찮은 고인물들의 예상을 벗어나는 결말도 보여주는등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될지

(정확하게는 누가 어떻게 죽을지...)

감을 잡지 못하게 하는 것이 꽤 인상적이다

뭔가 편안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위한 드라마는 절대 아닌것....

 

등장인물에대한 입체적인 설정도 꽤 괜찮은 부분

일단 기본적으로 보우트의 세븐은 전부 XXX들인데

(스타라이트도 극중 결국 죄를 지어버림)

왜 그들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는지도 나오면서

그러면서 그들을 정당화하지 않고

그냥 담백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마지막화에서 특히 잘 드러나는데

아 말하고 싶어 근질근질하지만

어차피 이제 8화까지 전부 공개되었고

에피소드가 많지도 않으니 주말동안 몰아보시라는 의미에서 여기까지!ㅋ

 

서비스 비포 애프터

다른사람들 또라이 능력자들이랑 싸우느라 다들 초췌해져가는데

혼자서 점점 얼굴이 좋아짐ㅋㅋ

 

마지막으로 평점 첨부하고 글 마무리!

아직 안보신분들 얼른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