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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드라마]루팡(Lupin)시즌1 후기(파트1/뤼팽/프랑스드라마/넷플릭스/스릴러/범죄)

by 지하의흙손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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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프랑스 드라마 루팡

제목보고 알수있듯 주인공이 도둑이다

어릴적 아버지가 준 루팡책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주인공 아산

아버지가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서 자살하고

그는 무럭무럭 자라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위해 크게 한탕하는데!!

 

참 진부한 스토리

다 보지않아도 어느정도 흐름이 예상되고

쓸데없이 등장하는 과거회상 장면은 흐름은 뚝뚝 끊겨먹는게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못쓰겠으니

그냥 과거 현재 왔다갔다하게 구상한듯 싶다

물론 극 진행에 꼭 필요한 장면도 물론 있지만

아마 보면 글에서 말한 쓸데없는 과거씬이 어떤건지 다들 알아챌듯

 

진부하기만 한게 아니라 또 허술하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떠오른건 2002년 개봉한 오션스 일레븐

시청자들도 예측가능한 스토리에 진부한 권선징악을 넣으려면

오션스 일레븐처럼 기가막힌 상상력이나 반전으로 유쾌하게라도 해주던가

대충대충 넘어가는데 밋밋한 추격씬에 격투씬에

차라리 거대한 한탕! 그 순간을 위해 드라마가 달려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초반 목걸이 훔치는데 아이디어는 다 쓴 느낌

 

그래도 짧은 에피소드와 가볍게 볼 수 있는(딴거하면서도 볼수있음ㅋ)드라마라

호다닥 볼 수 있었음

imdb가보니 평점이 높은걸 보면

취향 맞는 사람들은 재밌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뭐 그닥...

 

그리고 제일 거슬리는게 뭐 변신의 귀재 어쩌고하는데

이렇게 자기주장 강한 이목구비를 가진 사람이

안경,모자정도로 변신이 호다닥 가능할거라고 생각한건가 싶다

게다가 웃긴건

극중 제일 빡씨게 분장한 모습을 바로 알아보는 형사도 있음

아니... 일관성이 없어...

왜케 대충한겨

내가 볼땐 미스캐스팅인것 같다

좀더 흔한 얼굴, 다양한 모습을 소화하고

다양한 걸음걸이와 포즈를 소화할수 있는 배우를 썼어야하지 않나

양복을 입어도, 캐주얼하게 입어도, 청소부옷을 입어도

똑같은 걸음걸이 똑같은 말투 똑같은 몸짓으로

정말 너무 성의없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뭐 쓰다보니 단점만 수두룩 하게 썼는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루하지 않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

딴거하면서 봐서 그런가;;

오랜만에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 그 점도 괜찮기는 하다고 생각함!

 

평점은 본문에 언급한대로 상당히 좋은편이다

위에 쓴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니까

혹시라도 이 리뷰때문에 거르겠다! 하지 마시고

어차피 5개의 짧은 에피소드에 가볍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니

한번 츄라이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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